청년취업사관학교
(성동2기) 🥇클라우드 기반 실전
sesac.seoul.kr
백엔드 개발자가 되고 싶었다. 취업이 잘 되지 않았다.
나름 보완을 위해 자격증도 따고 방통대를 수강하면서 전공자의 향기를 풍기려했지만 합격의 문은 열리지 않았다.
22년도 KDT 수료 후 23, 24년도 보조강사를 하며 개발자 취업을 희망했지만 계약만료일까지 소식이 없었다.
혹자는 묻는다. 강사를 하면 안됐나?
맞다. 인정도 받았고 강사로 지원을 충분히 받을 수 있었다.
교육자(강사)보다 기술자(개발자)로서 만족감이 훨씬 좋았기 때문이다.
교육생의 성장을 바라보며 부러움이 드는 감정을 아는가
저 프로젝트, 저 팀에 속해 기여도와 완성도를 높였을 때의 희열을 아는가
사실 생각해 보면 개발자로 취업하지 못한 결정적 이유는 더욱 공격적으로 지원서를 내지 않고 면접의 경험이 너무나도 적었기 때문이다. 강사 경험을 쌓다보니 될거라는 자만이 자라났다
개발자로서 성장을 바랐다. 문제를 풀어내고 팀과 속해 기여하고 싶었다. 남들보다 더 좋은 코드를 만들어내어 개발자들 사이에서 인정받고 싶었다. 그래서 지원했다.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새싹(Seoul Software ACademy, SeSAC)
이 기회를 충분히 활용할 것이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영화관에서 베테랑2 시작전 광고에서 우연히 보게 되었다. 15초 길이 였음에도 영화가 끝나가는 시점까지 한번을 잊지 않았다.
당일 바로 지원하고 코딩테스트와 면접을 진행하게 되었고 합격까지 했다.
오늘은 그 시작의 날이다
교육생을 위한 서비스 요약이다
- 점심 식대 1만원(식권대장, 제휴 업체만 결제 가능)
- 모니터 암이 있는 모니터 1대, 노트북은 개인 지참
- 야간 그룹스터디 시 소정의 석식 식대
- 다과, 커피머신, 개인사물함, 냉장고
- 전자레인지 없음
- 취업 상담 운영
시설은 상당히 깨끗했다. 150명 수용 가능한 규모이다. 걱정스러운 것은 12월에 모든 강의장이 활성화 되기 때문에 화장실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트북 스탠드는 2단짜리가 있어 제공된 스탠드는 다른 용도로 활용할 예정이다

배정 받은 강의장이다.
하나의 목표를 가진 25명의 지원자를 만나 볼 수 있다.
디스코드와 노션으로 공지, 자료를 공유한다.
간략한 자기소개 후 코드란 무엇인지 찍먹하는 시간을 가졌다
https://youtu.be/I5cq54MFQCo?feature=shared
워낙 유명한 영상임에도 설명하자면
아들이 적어준 순서대로 아버지가 빵에 잼을 발라 샌드위치를 만드는 영상이다.
모호한 지시에 샌드위치는 온전히 완성되지 못한다.
이제 교육생의 차례다. 다음 중 하나를 골라 텍스트로 완성시켜보는 것이다.
- 빵에 잼을 바른 샌드위지 만들기
- 프림, 커피가루, 설탕으로 따듯한 커피 한 잔 만들기
- 라면 끓이기
각자 완성하고 각 번호 별로 모여 추가적인 보완을 통해 제출했다.
우리 조가 완성한 내용이다.
액체 600ml 담을 수 있는 뚜껑없고 양쪽에 손잡이가 있는 양은 냄비,
500ml 삼다수 1병,
안성탕면 1개,
날계란 1개,
떡국떡 12개(개당 20g),
가스레인지 화구 1개
를 준비한다.
안성탕면을 오른손으로 든다
안선탕면 옆면의 '뜯는 곳' 을 찾아 양손 검지와 엄지로 잡는다
반대쪽 갈퀴면까지 3cm/s 속도가 되는 힘으로 뜯는다
뜯어진 곳이 보이는 방향으로 라면봉투를 조리대에 놓는다
라면봉투의 입구를 3cm 들어 올려 스프를 꺼낸다
라면봉투의 오른쪽 10cm 옆에 둔다
동일한 상태에서 면을 꺼내 라면봉투에 올린다.
냄비의 바닥면을 가스레인지 불이 나오는 곳에 올린다
삼다수의 몸체를 왼손으로 잡고
삼다수의 뚜껑을 엄지 검지 중지로 잡는다
반시계 방향으로 360도 돌린다
열리지 않는다면 한번더 반복한다
삼다수에 뚜껑을 조리대에 놓는다
냄비에 500ml 물을 넣는다
냄비에 12개의 떡국떡을 넣는다
가스레인지의 가스관이 잠겨있는지 확인 하여 잠겨있다면 연다
냄비가 있는쪽 가스 스위치를 동작시킨다.
가정용 가스레인지의 가장 강한 불로 맞춘다
물이 전체적으로 끓을 때까지 기다린다(온도 100도)
조리대에 있는 면을 냄비에 넣는다
조리대에 있는 스프를 든다
절취선을 잡고 좌우로 5번 흔든다
스프의 밑부분을 왼손으로 잡아 고정
오른손으로 스프의 절취선 왼쪽을 검지와 엄지로 잡아 반대까지 뜯는다
냄비에 스프가루를 넣는다
2분 기다리고
오른손으로 계란의 뽀족한 부분을 중간으로 두고 엄지와 중지로 잡는다
조리대 모서리에 살짝 금이 갈정도 계란의 옆면을 친다
깨진 계란을 두손으로 금이 간 부분을 냄비 위에서 벌린다
계란의 내용물을 냄비 중앙에 넣는다
계란 껍데기는 쓰레기 통 안에 넣는다
2분 30초 기다리고
라면을 끓이고 있는 가스레인지의 불을 끊다
강사님은 직접 시뮬레이션하며 중간중간 클래스, 모듈, 인터페이스, 함수의 개념을 언급해 주었다
코딩은 상상이상으로 구체적으로 작성해야하며 정도와 타협점이 필요하다고 하셨다.
좋은 개발자는 혼자 코드를 잘 작성하는 사람이 아니다. 다른 영역에 있는 사람과 소통하며 이해하고 유지보수와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소통하는 사람이라고 하신다.
난 이 경험을 쌓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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